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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by 행복부자 연구소 2025. 6. 17.

    [ 목차 ]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한 가정의 행복이자 사회 전체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현실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두 명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다자녀가정이라면 시간적 여유는 물론 경제적인 부담까지 더해져 양육에 대한 어려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다자녀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은 육아 가정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제도 중 하나입니다.

 

2025년부터는 제도의 기준이 더욱 완화되고 지원 범위가 확대되어, 이제는 자녀가 2명만 있어도 다자녀가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산층 가정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도 완화되면서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을 바탕으로 다자녀가정이 받을 수 있는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신청 절차, 혜택 등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자녀 이상이면 ‘다자녀가정’ 인정!

2025년 3월 31일부터 시행된 아이돌봄지원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다자녀가정’의 정의가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정만 다자녀가정으로 인정받았지만, 이제부터는 만 12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도 ‘다자녀가정’으로 인정됩니다.

 

 

 

이 변화는 육아 지원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산층 이하의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넓힌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다자녀가정으로 인정받게 되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때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아이돌봄 본인부담금의 10% 추가 감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시간당 3,000원을 부담하던 가정이라면 10% 감면이 적용되어 2,700원만 부담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면 혜택은 특히 정기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자녀가정은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 시 우선 배정 대상이 되어 대기 없이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도 함께 부여됩니다.

 

이 개정 덕분에 다자녀가정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시 우선 연계 대상이 되며

본인부담금 10% 추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중위소득 200% 이하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이 시간당 3,044원이었다면, 10% 감면 적용 시 2,740원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시간당 수백 원 절약이라는 작은 변화 같지만, 월 수십 시간 돌봄을 이용할 경우 누적돼 육아 비용 부담 완화에 꽤 큰 도움이 됩니다.

 

 

 

지원 대상 확대

2025년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정부 지원 대상이 기존의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중산층 이하의 많은 가정이 새롭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소득이 기준보다 조금만 높아도 혜택에서 제외되어야 했던 가정들이 이제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전체 가정의 약 30~40% 정도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바뀐 것입니다.

 

2025년부터 중위소득 기준이 150% → 200% 이하로 완화됨에 따라, 지원 범위가 한층 넓어졌습니다.

 

 

라형(150~200%)까지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에 포함됨

 

마형(200% 초과)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지만, 다자녀 추가 감면은 마형에도 적용된다면, 실제 혜택 폭이 증가합니다.

 

정책 목표는 “맞벌이·한부모·다자녀 등 육아 공백이 생기는 가정을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며, 이 완화는 이를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신청 절차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 홈페이지, 지자체별 복지로, 또는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지자체마다 신청 채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시·군·구청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의 경우에는 ‘경기민원24’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을 받으며, 보통 매년 1월 또는 2월부터 접수하여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이 이뤄집니다. 신청은 연 1회만 하면 되며, 해당 연도 동안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중 일정 금액을 환급받는 구조입니다.

 

✅ 대상 확인
연령: 12세 이하 자녀 포함 가정

양육 공백: 맞벌이, 한부모, 장애부모, 다자녀, 다문화, 청소년 부모, 아동학대·위기 가정 등

소득: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라형 이하)

 

✅ 신청 절차
서비스 이용 유형별로 달라지며, 정기(‘가형’), 시간제(‘나~라형’), 영아종일 등 유형에 따라 본인부담 기준이 다름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 경기지역은 ‘경기민원24’를 통해 2월 3일부터 사업 종료 시까지 접수, 매년 1회만 신청하면 연 최대 30만원(지자체 한도)까지 지원됨

필요 서류: 주민등록등본,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내역 캡처, 가족관계증명서 등

 

✅ 지자체별 추가지원
일부 지자체는 연 30만 원 한도 등 자체 예산으로 추가지원 가능.

예: 울산시는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에 본인부담금 10% 별도 지원

즉, 중앙정부+지자체 혜택을 합치면 실질적 비용절감 효과는 더욱 큽니다.

 

 

 

아이돌봄 서비스 종류

아이돌봄 서비스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가정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서비스는 ‘시간제 돌봄’입니다. 이는 정기적인 돌봄이나 단기간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아동 1인당 기준으로 기본형과 종합형으로 나뉩니다. 기본형은 일상적인 보호와 식사·위생 지원 위주이며, 종합형은 학습지도, 등하원 동행, 외출 동행 등 추가적인 활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① 시간제 서비스
기본형 및 종합형으로 구분

기본형(A/B): 시간당 12,180원(정부+본인 분담)

소득별 본인부담: 가형 1,826원, 라형 10,352원 등

종합형: 시간당 15,830원

가형 6,694원, 라형 14,002원 등

 

② 영아종일제
생후 3개월~36개월 이하 영아 대상

시간당 12,180원, 시간·금액 모두 구간별 지원

가형부터 라형까지 단계적 지원 가능, 마형은 전액 본인 부담

 

③ 질병감염 아동 서비스
전염병 감염 시 최대 50% 정부 지원

시간당 14,610원 기준, 라·다형 대상은 정부지원 시간 내 가능.

④ 긴급/단시간 돌봄
긴급(2~4시간) 또는 단시간(1시간) 돌봄

기본요금 외 건당 3,000원 추가

12,180원 기준, 소득에 따라 정부지원으로 감면

✅ 다자녀 추가 10% 감면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한해 본인 부담금의 10%를 추가 감면

라형 세대라면, 예를 들어 시간제 기본형 본인부담 10,352원의 10%인 1,035원을 감면받아 9,317원만 부담하게 됩니다.

 

 

 

“정책 효과와 유의사항: 예산 운용, 유형 재판정, 중복지원 여부”

예산·지역별 차이

중앙정부는 소득·자녀 수에 따라 보편적 지원,

지자체는 추가혜택을 지역별 예산 상황에 따라 정합니다.

따라서, 본인 지역 주민센터 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자체별 지원 현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유형 재판정

소득·가구 구성 변화 시 ‘정부지원 유형 재판정’을 통해 지원비율도 달라집니다

혜택이 누락되면, 주민센터나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재신청 가능합니다.

 

 

중복지원

영아종일제는 보육료·양육수당과 중복지원 불가

시간제 서비스는 유치원·보육시설 이용 시, 해당 시간에 정부지원 제외됨.

 

우선 배정 시스템 개선

다자녀가정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시 우선 배정 대상이며

특히 맞벌이·긴급 돌봄 필요 가정은 즉시 연계 서비스로 제공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그 자체로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며, 부모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다자녀가정은 시간과 에너지는 물론 경제적인 부담까지 이중으로 짊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국가의 실질적인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2025년부터 시행된 다자녀 기준 완화와 소득 기준 확대는 그러한 현실을 반영한 긍정적인 정책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은 단순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사회적 돌봄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제도를 잘 활용하면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가정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양육에 애쓰고 있는 많은 부모님들께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닿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바뀌는 정책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빠짐없이 챙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이 그러한 발걸음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