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급여 지급대상 신청 보육료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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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과 출산율 감소라는 이중의 위기 속에서, 정부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제도는 바로 ‘부모급여’입니다. 부모급여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현금성 양육 지원 제도로, 2025년에는 지급 금액이 대폭 인상되면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영아수당보다 훨씬 강화된 이 제도는 가정에서 직접 아이를 돌보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부모급여 인상 내용부터 신청 방법, 관련 궁금증까지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부모급여란 무엇인가요?

부모급여는 만 0세부터 만 1세까지의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매달 현금 형태로 지급되는 양육 지원금입니다. 2022년부터 시행되던 ‘영아수당’을 대체하여, 2024년 1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제도입니다.

핵심은 가정에서 직접 아이를 돌보는 경우, 더 많은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직접 양육하는 가정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일정 부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는 있으나, 보육료 지원 방식으로 전환되므로 현금 수령은 제한됩니다. 부모급여는 단순히 지원 금액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양육 방식에 따라 차등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직접 돌보는 부모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양육비를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다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더라도 일정 부분의 금액은 여전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2025년 부모급여 얼마나 인상됐을까?

2025년 부모급여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인상되었습니다. 만 0세 아동을 가정에서 직접 양육하는 경우, 2024년에는 월 70만 원이 지급되었으나 2025년부터는 무려 월 100만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만 1세 아동의 경우도 기존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즉, 한 가정에서 만 0세 자녀를 직접 양육하면 1년간 총 1,200만 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이처럼 부모급여는 단순한 수당 개념을 넘어, 아이를 돌보는 시간과 노동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담은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원 기간은 출생 후 24개월까지이며, 아동의 출생 월에 따라 ‘만 나이’ 기준으로 구분하여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6월에 태어난 아기의 경우, 같은 해 12월까지는 70만 원을 지급받고, 2025년 1월부터는 100만 원으로 인상된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아기가 만 1세가 되는 2025년 6월부터는 50만 원으로 다시 변경되어 지급됩니다.

부모급여는 자녀의 생일 기준으로 산정되며, 출생일로부터 24개월까지 지원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6월에 태어난 아기의 경우

2024년 6월~12월: 만 0세 기준으로 월 70만 원 수령

2025년 1월~5월: 만 0세 기준으로 월 100만 원 수령

2025년 6월~2026년 5월: 만 1세 기준으로 월 50만 원 수령

위와 같이 지급액이 시기별로 달라집니다.

🏡 어린이집 보낼 경우에도 받을 수 있을까?

부모급여는 양육 형태에 따라 지급 방식이 달라집니다. 가정에서 직접 아이를 돌보는 경우에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보육료를 대신 지급하게 됩니다.

즉, 동일한 금액이 모두 지원되는 것은 아니며, 가정 양육 시에는 ‘현금 지급’, 어린이집 이용 시에는 ‘보육료 지원’으로 구분됩니다. 예를 들어, 만 0세 아동을 어린이집에 보낼 경우 월 100만 원을 현금으로 받는 대신, 정부가 어린이집 보육료(약 50만 원 수준)를 대신 부담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중 지원은 불가능하며, 보호자는 양육 형태에 따라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어린이집에 다니다가 그만두고 가정에서 돌보게 될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통해 변경 신청을 해야 하며, 그 다음 달부터 지원 방식이 변경됩니다. 이처럼 부모급여는 실제 양육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모의 선택에 따라 실질적인 혜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직접 양육하는 경우: 전액 현금 지급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보육료 지원으로 대체

즉, 어린이집에 보내면 부모급여 현금은 지급되지 않고, 정부가 보육료를 대신 내주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가정양육시 지급과 어린이집 이용 시 지급되는 금액이 자세하게 쓰여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이중지원 방지를 위한 것으로, 현금과 보육료를 동시에 받을 수는 없습니다. 현금과 보육료는 동시에 받을 수 없기에 신중한 고민 끝에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단, 어린이집에 보내다가 중간에 가정 양육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신고 시점 기준으로 지원 방식이 변경됩니다.

👪 부모급여 신청 자격 및 대상자는?

부모급여는 소득과 재산 조건에 관계없이 모든 가정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0~1세 아동이 대상이며, 양육자는 부모는 물론 조부모, 후견인 등 실제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부모의 경우라도 자녀가 대한민국 국적이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점은 실제 양육자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지정되어야 하며, 가정 양육인지 어린이집 이용인지 여부를 구체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형제자매가 둘 이상일 경우에도 각각 자격을 충족하면 중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만 0세 자녀 1명과 만 1세 자녀 1명을 함께 양육하는 경우에는 각각 월 100만 원과 50만 원을 받아 총 15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부모급여는 자녀 수에 따른 부담을 상당 부분 경감해 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원 대상: 출생일 기준 만 0~1세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

소득·재산 조건 없음

양육자(보호자)는 부모, 조부모, 후견인 모두 가능

외국인 부모도 아동이 대한민국 국적이면 신청 가능

중요한 점은 보호자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지정되어 있어야 하며, 실제 양육 여부에 따라 ‘가정양육’ 또는 ‘보육시설 이용’ 여부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부모급여 신청 방법 (온라인/오프라인)

부모급여 신청은 매우 간단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나 정부24를 통해 가능하고,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부모급여는 매월 25일에 지급되며,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앞당겨 지급됩니다. 주의할 점은 신청일 기준으로만 지급이 시작되며, 소급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출생신고 이후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양육 형태가 바뀌었다면,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변경된 기준으로 다시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온라인 신청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정부24 홈페이지

스마트폰 ‘복지로 앱’ 이용도 가능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필요